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 남자가 사는 법 (문단 편집) == 여담 == 상당히 인기를 끈 드라마지만 지금 기준으로 봐도 막장 드라마다. 작가가 막장 드라마의 최고봉이라는 [[밥줘]]의 [[서영명]]이다.(...) 다만 1990년대 드라마라, 21세기에 들어와 대폭 늘어난 헛웃음 나오고 욕하며 보는 막장 드라마와는 좀 다르다. 남주와 여주 모두에게 출생의 비밀이 있고, 전 남편을 죽인 것으로 보이는 지금의 남편, 자매와 한 남자의 삼각관계, 의형제와 한 여자의 삼각관계 등 여려 막장 요소가 나오지만, 상당히 진지한 분위기로 진행되는 정극이다. 21세기 시청자들 기준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기겁할만한 장면도 있었다. 장준상을 위해 어린 도금옥을 내다버린 장준상 집안의 머슴은 죄책감에 시달리다 죽었다. 그런데 머슴의 딸이 아버지가 그렇게 죽은 것에 원한을 품고 복수하려고 민정숙에게 접근해 잃어버린 딸인 척한다.(민정숙은 오히려 머슴 때문에 딸을 잃은 피해자다!) 그런데 그 비밀을 알고 있던 남자에게 납치되어 강간당하고, 자기를 친딸로 알고 지극정성이던 민정숙에게 진실을 털어놓고 용서를 구하더니, 끝에서는 자기를 강간한 남자와 결혼해서 알콩달콩 잘 살아간다(...). 1990년대가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인식이 지금보다 훨씬 엉망인 시대라는 점을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되는 내용이었다. 사실 여부는 알 수 없으나, 이 드라마에서 사촌 사이인 박승부(장수미의 고종사촌 오빠)와 장수미(박승부의 외사촌 동생)가 자기네 관계를 모른 채 결혼한 사연이 실제 사연에서 모티브를 따왔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실제 사연은 더욱 드라마틱해서 두 남녀가 사촌 사이도 아니고 어려서 피난길에 헤어진 친남매인데, 성인이 되어 만나 자기들 관계를 모르고 결혼했다고 한다. 막장 드라마지만 매번 다음 회를 안 볼 수 없게 긴장감 있게 진행되더니, 끝에서 갑자기 모든 갈등이 해소되어 어이없도록 훈훈한 결말을 맞는다.--우리 모두 해피엔딩-- 민정숙은 사위 박승부가 버린 도금옥이 친딸인 걸 알고 쓰러져 중풍에 걸려 몸 한쪽을 못 쓰게 되었는데, 사위에게 납치되어 외딴 시골에서 극진한 간호를 받더니 너무나 말끔히 낫는다.[* 박승부는 서양의학을 배운 의사인데 장모 민정숙을 한의학으로 고친다(...). 그리고 서양의학이고 동양의학이고 간에 중풍이란 병을 그렇게 깨끗이 낫게 할 수 있으면 노벨상 받고도 남는다(...).] 여러 악연으로 얽혀있던 도금옥과 장수미는 끝에서 자매애를 느끼며 화해한다. 심지어 위에 나온대로 머슴의 딸조차 자기를 강간한 놈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머슴의 딸에게 속았던 민정숙은 그 부부를 찾아가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한다(...). 박승부 역의 유동근과 도금옥 역의 전인화가 부부 사이라 화제가 되었다. 연예계의 잉꼬부부 중 한 쌍으로 꼽히지만, 극 중에서는 유동근이 전인화를 가차없이 버린다. [[분류:1994년 드라마]][[분류:1994년 종영]][[분류:SBS 수목 드라마]][[분류:50부작 드라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